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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년차 현장 엔지니어로서 한 줄로 정리하면, 로봇 스펙표보다 비싼 건 '그 로봇이 어제 무엇을, 왜 실패했는지'에 대한 기록이다. 그래서 뭘 하면 되나. 로봇 도입 전에 계약서에 데이터 소유와 학습 범위를 먼저 적고, 성공뿐 아니라 실패 기록까지 남기는 데이터 파이프라인부터 만들자. 피지컬 AI 시대에 공장의 진짜 자산은 로봇이 아니라, 그 로봇이 매일 쌓는 현장 데이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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